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축구·해외리그

‘손흥민 번리전 원더골’, EPL 이달의 골로 선정…통산 두 번째

등록 2020-01-11 11:22수정 2020-01-11 11:26

공을 몰고 71.4m를 11초에 달려 마무리…2회 수상은 손흥민이 네 번째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의 ''번리전 원더골''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번리를 상대로 터트린 믿을 수 없는 단독 드리블 골이 2019년 12월의 골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토트넘 홋스퍼 구단 SNS] 연합뉴스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의 ''번리전 원더골''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번리를 상대로 터트린 믿을 수 없는 단독 드리블 골이 2019년 12월의 골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토트넘 홋스퍼 구단 SNS] 연합뉴스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의 '번리전 원더골'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번리를 상대로 터트린 믿을 수 없는 단독 드리블 골이 2019년 12월의 골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그러고는 "손흥민은 공을 몰고 71.4m를 11초 만에 달려 그 자신도 '믿기 힘들다'고 표현한 골을 넣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달 8일 열린 번리와의 홈 경기 전반 32분에 터트린 골로 이달의 골 여덟 후보에 포함된 뒤 결국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손흥민은 자기 진영 페널티 지역 부근에서 공을 잡은 뒤 상대 페널티박스까지 혼자 질주하면서 번리 선수 6명을 차례로 따돌리고 골망을 흔드는 환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지난해 12월 번리를 상대로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펼치는 토트넘의 손흥민. 연합뉴스
지난해 12월 번리를 상대로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펼치는 토트넘의 손흥민. 연합뉴스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골은 팬 투표와 전문가의 선택을 합쳐 선정한다. 손흥민의 이달의 골 수상은 2018년 11월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에는 첼시를 상대로 하프라인 부근에서 속도를 끌어올려 약 50m를 공을 몰고 나서 득점포를 터트렸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달의 골을 시상하기 시작한 2016-2017시즌 이후 지금까지 두 차례 이 상을 받은 선수는 페드로, 앤드로스 타운센드, 에덴 아자르에 이어 손흥민이 네 번째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에 "이 특별한 골을 넣은 것은 내게도 큰 영광'이라면서 "공을 잡자마자 패스할 곳을 찾으려 했는데 운이 따랐다. 공간으로 드리블했는데 아무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말 빨랐기 때문에 마무리도 잘하려고 했다. 마무리에 집중했다"면서 "아주 대단한 느낌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