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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2경기 연속 선발…부상으로 교체

등록 2020-03-08 09:13수정 2020-03-08 09:23

이승우. 신트트라위던 페이스북 갈무리
이승우. 신트트라위던 페이스북 갈무리

벨기에 프로축구 1부 리그 신트트라위던에서 뛰는 공격수 이승우(22)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으나 부상으로 물러났다.

이승우는 8일(한국시각) 벨기에 리에주의 스타드 모리스 뒤프란에서 스탕다르 리에주와 치른 2019~2020 정규리그 29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후반 19분께 다리 쪽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교체됐고, 팀은 0-0으로 비겼다.

지난달 29일 KV메헬렌과의 홈경기(0-3 패)에서 이번 시즌 처음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뛰었던 이승우는 이날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다리 부상으로 교체됐다.

신트트라위던은 전반 38분 상대 수비수 진호 판회스던이 위험한 태클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최근 정규리그 4경기 연속 무승(1무3패)을 기록한 신트트라위던은 9승6무14패(승점 33)로 리그 16개 팀 중 12위에 자리하고 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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