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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가 ‘원팀’, 상대는 바이러스…박지성·메시, 피파 코로나19 캠페인 참여

등록 2020-03-24 10:23수정 2020-03-24 10:37

국제축구연맹, 세계보건기구와 공동 캠페인
모리뉴, 벵거, 포체티노 등 전현직 감독도
국제축구연맹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에 등장한 박지성. 피파 누리집 갈무리
국제축구연맹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에 등장한 박지성. 피파 누리집 갈무리

은퇴한 박지성(39)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제축구연맹(FIFA) 캠페인 영상에 등장했다.

피파는 24일(한국시각) 코로나19 예방법을 강조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제작한 영상을 발표했다.

“사상 처음으로, 전 세계가 한 팀으로 경기에 나선다. 우리의 상대는 바로 (코로나19) 질병”이라는 말로 시작하는 이 영상에선 박지성을 비롯한 각국의 대표 스타들이 등장했다. 박지성은 짧은 시간 등장했지만, 자막에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물리치기 위해서는 결단력과 규율, 팀워크가 필요하다”라는 강력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국제축구연맹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에 나온 리오넬 메시. 피파 누리집 갈무리
국제축구연맹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에 나온 리오넬 메시. 피파 누리집 갈무리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얼굴과 눈, 코, 입을 만지지 말라”고 주문하고 있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다른 사람과 최소 1m 거리를 두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몸 상태가 좋지않거나 발열 등 관련 증상이 있으면 집에 머물며 보건 당국의 지침을 따르라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피파는 “13개 언어로 배포될 이 영상에 박지성을 포함해 28명의 전·현직 선수가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알리송 베커(리버풀), 미로슬라프 클로제(전 바에에른 뮌헨),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 등이 포함돼 있다. 아시아에서는 박지성 외에 일본 여자 대표팀의 다카쿠라 아사코 감독 등이 동참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 피파 글로벌축구 개발 책임자로 활동 중인 아르센 벵거 전 감독 등도 출연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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