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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K리그 최다 결승골의 주인공

등록 2020-04-01 14:32수정 2020-04-02 02:34

통산 224골 중 63골이 승리의 골
염기훈은 결승골 연결 도움만 37개
전북 현대의 이동국.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 현대의 이동국.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동국(41·전북 현대)이 K리그 최다 결승골의 주인공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현역 최고령 선수이며, 최다 득점(224골)을 기록 중인 이동국이 결승골 부문에서도 63골로 선두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그 뒤로는 대구FC의 데얀(56골), 상하이 선화의 김신욱(52골), 제주의 정조국과 은퇴한 우성용(이상 40골)이 꼽혔다.

결승골을 도운 특급 도우미는 염기훈(수원 삼성)으로 드러났다. 통산 도움 1위(106개)를 달리고 있는 ‘왼발의 마법사’ 염기훈은 결승골로 연결된 패스를 37개나 기록했다. 신태용(27개) 현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과 성남과 서울에서 뛰었던 몰리나(26개)가 뒤를 이었다.

직접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가장 많이 기록한 선수는 이천수(7골) 인천 유나이티드의 전력강화실장이다. 전북에서 뛰었던 에닝요(7골)와 염기훈(4골), 고종수(4골) 등도 감각적인 킥을 자랑했다.

프로축구 원년인 1983년부터 지난 2019시즌까지 K리그에서는 총 5천778번 결승골이 나왔다. 전후반 90분을 15분 단위로 나눠보면 후반 30분~45분 시간대에서 가장 많은 1천190골(20.6%)이 나왔다.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결승골도 253골(4.4%)이나 된다. 경기 막판에 승부를 가르는 극장골이 쏠쏠하게 등장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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