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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약 없는 K리그1…‘22+5라운드’ 유력 검토

등록 2020-04-07 15:05수정 2020-04-08 02:36

12개 팀 풀리그 22경기에 스플릿 5경기
2부 10개 팀은 3차례 대결 27라운드 검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거리 두기를 강조하기 위해 엠블럼에서 축구공 등을 떼어낸 새로운 모양의 마크를 7일 공개했다. 연합뉴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거리 두기를 강조하기 위해 엠블럼에서 축구공 등을 떼어낸 새로운 모양의 마크를 7일 공개했다. 연합뉴스

2020시즌 K리그 1부 리그가 27라운드로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7일 “1부 기준으로 32라운드나 33라운드 가능성을 아예 배제하지는 않았으나 예비일 등 여러 상황을 고려, 27라운드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12개팀이 풀리그로 정규 22라운드를 치른 뒤 6개팀씩 상·하위 스플릿 5라운드를 치르는 방식이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극단적으로 상황이 호전되지 않으면 (스플릿 없이 두 번씩 맞붙는) 22라운드까지도 갈 수도 있다. 얼마나 경기를 치러야 ‘한 시즌’이 성립할지에 대한 결정이 필요한데, 일단 각 팀이 홈·원정 한 번씩은 돌아가며 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게 중론”이라고 설명했다. 2부 리그는 정규리그 기준 현행 36라운드에서 10개 팀이 3차례씩 맞붙는 27라운드로 축소하는 게 1순위 옵션이다.

개막 시점도 여전히 미지수다. 연맹 관계자는 “예비일을 얼마나 두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27라운드로 간다면 5월에는 개막해야 하지 않냐는 의견이 있다. 22라운드라면 약간 더 여유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무관중 경기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K리그는 1983년 출범부터 12차례 정규리그 방식이 바뀌었는데, 2012년부터는 단일리그 이후 스플릿 라운드가 이어지는 방식이 유지되고 있다. 2부 리그도 2014년부터 단일리그 이후 플레이오프 체제가 정착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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