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1, 2부의 시즌 경기 일정을 확정했다.
프로축구연맹은 5월8일(금) 저녁 7시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과 축구협회컵 우승팀 수원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정규리그 22라운드가 8개월 장정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10월 정규리그가 끝나면 상·하위 6개 팀씩의 파이널 결정전 5라운드가 추가로 열린다.
K리그 2부는 5월9일 오후 1시30분 제주와 서울 이랜드의 대결로 시즌을 개막한다. 정규리그 27라운드로 순위를 결정한 뒤 3~4위가 준플레이오프에 들어간다. K리그 1~2부 모두 코로나19로 경기 수가 줄었다.
한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개막 이후 당분간 모든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유관중 전환은 추후 정부의 방역지침 완화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이뤄지는 대로 연맹이 결정한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