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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07 21:48 수정 : 2005.02.07 21:48

일본 축구대표팀이 9일 북한과의 2006독일월드컵최종예선 B조 첫 경기에 '국내파' 선수로만 나서기로 했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7일 "지코 감독이 유럽파를 제외하고 지난 2일 시리아전에나섰던 국내파 선수들을 위주로 북한전에 출전시키기로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일본대표팀이 해외파를 불러놓고도 선발출전시키지 않기로 결정한 것은 이번이처음이다.

지코 감독은 6일 훈련후 가진 인터뷰에서 "나카무라 ??스케(레지나)와 다카하라 나오히로(함부르크) 모두 북한전에 선발 출전시키지 않을 생각"이라며 "부상자가 나오지 않는 한 국내파 선수들로만 경기를 치르고 싶다"고 밝혔다.

지코 감독은 이어 "경기직전 최고의 컨디션을 가진 선수를 베스트로 내세울 작정"이라고 강조했다.

지코는 지난해에 나카타와 나카무라가 팀에 합류하면 계속 선발로 기용해왔지만최근들어 국내파 선수들의 기량이 급성장하면서 무리하게 컨디션이 좋지 않은 해외파들을 출전시키지 않기로 한 것. 지코 감독은 더욱이 "해외파 선수들의 경우 상황을 보고 기용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혀 해외파중 일부는 아예 최종엔트리 18명에서 제외시킬 의향도 있음을 내비쳤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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