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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페르난데스, 시즌 최고의 이적생?

등록 2020-05-11 13:43수정 2020-05-12 02:37

ESPN ‘팬데믹 시대’ 이적선수 톱10 선두
1월 맨유 합류 뒤 솔샤르 감독 무패행진
2위 사우샘프턴의 잉스…미나미노도 꼽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맨유 누리집 갈무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맨유 누리집 갈무리

“브루노 페르난데스(26·맨유)가 최고다.”

미국 <이에스피엔>(ESPN)이 코로나19 대유행 시대 최고의 이적 선수 ‘톱10’ 가운데 올해 1월 포르투갈 스포르팅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페르난데스를 꼽았다. 공격형 미드필더 페르난데스는 1월 맨유 합류 뒤 9경기에서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에스피엔은 “코로나19 시대 자금이 바닥난 구단으로서는 이적 시장이 열릴 때마다 영리한 선택을 해야 한다. 리그 중단 등 초현실적 상황의 프리미어리그에서 올 시즌 최고의 영입 선수는 페르난데스”라고 강조했다.

이적시장 전문 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의 자료를 기초로 분석한 이에스피엔은 “5000만파운드에 이적한 페르난데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나니 등 스포르팅의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르고 있다. 그의 역동성과 창조성이 맨유를 개조했다. 그는 언제나 몸을 반쯤 돌린 상태에서 공을 받아 목적을 갖고 움직인다”고 묘사했다. 실제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그가 합류한 이래 패배하지 않고 있다. 동료의 기회를 살려주는 날카로운 패스와 프리킥과 코너킥 등 정지된 상황에서의 환상적인 킥은 동료들의 득점력도 높이고 있다. 이에스피엔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 그를 데려왔다면 맨유의 시즌이 달라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번째 최고의 이적 선수는 리버풀에서 사우샘프턴으로 이적한 공격수 대니 잉스(28)다. 사우샘프턴에서 임대 선수로 뛰며 8골을 기록한 뒤 완전 이적한 잉스는 시즌 29경기에서 15골을 넣었는데, 팀 득점 35골의 40% 이상을 해결했다.

이밖에 수비수 게리 케이힐(35·크리스털 팰리스), 19살의 공격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아스널), 수비수 해리 맥과이어(27·맨유)가 가성비가 뛰어난 이적 선수로 선정됐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일본의 미나미노 다쿠미도(25)도 장래가 기대되는 ‘물건’으로 평가를 받았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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