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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해외리그

주말 개막 분데스리가 중계에 인공 ‘관중 함성’

등록 2020-05-15 09:58수정 2020-05-15 10:10

무관중 경기 시대 시청자 위한 방책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04와 도르트문트의 지난해 경기 장면. 분데스리가는 16일(현지시각) 무관중으로 개막한다. AFP 연합뉴스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04와 도르트문트의 지난해 경기 장면. 분데스리가는 16일(현지시각) 무관중으로 개막한다. AFP 연합뉴스

주말 무관중으로 개막하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중계방송에 관중의 함성이 합성된다.

<로이터> 통신은 분데스리가 중계방송사인 <스카이>가 경기 내용에 맞춰 녹음된 관중 함성을 중계방송할 때 내보낼 예정이라고 15일(한국시각) 보도했다.

스카이는 관중이 기뻐하는 소리는 물론, 슈팅이 아깝게 빗나갔을 때 나오는 탄식 등 다양한 소리를 상황에 맞게 방송할 계획이다. 스카이는 무관중 경기장의 ‘침묵’이 축구의 재미를 반감시킬 것을 우려해 이런 묘책을 짜냈다고 한다.

로이터는 “무관중 경기에서 나는 실제 소리를 듣고 싶어 하는 팬들을 위해 스카이는 두 가지 음성 트랙 중 하나를 시청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분데스리가에 앞서 개막한 한국 K리그 개막 라운드에서도 비슷한 시도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다만, K리그에서는 방송사가 아닌 포항 스틸러스 등 홈 팀이 경기장에서 직접 앰프로 관중의 함성 소리를 제공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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