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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번리전 원더골, BBC ‘최고의 순간’으로 인정

등록 2020-07-26 11:47수정 2020-07-26 20:23

올 ‘시즌 최고의 순간’ 전체 8위
선수 영역에서는 가장 앞선 순위
토트넘의 손흥민이 지난 20일 구단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 등 4개 부문을 휩쓸었다. 토트넘 트위터 연합뉴스
토트넘의 손흥민이 지난 20일 구단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 등 4개 부문을 휩쓸었다. 토트넘 트위터 연합뉴스

손흥민(28·토트넘)의 ‘70m 질주 원더골’이 <비비시> 선정 ‘최고의 순간’에 포함됐다.

영국의 비비시는 26일(한국시각) ‘2019~2020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순간’ 팬 투표 1~12위 결과를 발표했다.

손흥민이 지난해 12월 번리와의 경기에서 70여m를 내달리며 수비수 6명을 제친뒤 골을 터뜨린 장면은 8위에 올랐다. 리버풀의 30년 만에 1부 리그에서 우승한 것이 1위를 차지했고, 코로나 19로 인한 리그 중단 사태가 2위에 자리했다. 모두 팀이나 리그 전체에 관련된 사안이다. 3~7위도 팀 간 경기의 승패에 따른 의미부여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7위) 등이 차지했지, 선수 개인이 대상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손흥민은 특정 선수 한 명을 대상으로 한 이슈 가운데는 가장 앞 순위를 차지했다. 레스터시티의 제이미 바디가 프리미어리그 100골을 쌓은 것(8위)도 손흥민의 원더골에 밀렸다. 지난달 열린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 경기에서 페널티킥 반칙과 퇴장을 당한 아스널의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는 최악의 부진을 상징하는 불명예로 12위에 올랐다. 비비시는 “올 시즌 리그가 중단됐다가 재개돼 몇몇 골은 기억하기가 어렵지만, 손흥민이 번리전에서 터뜨린 아름다운 골은 잊히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또 “손흥민은 단 12초, 12번의 볼 터치 만에 골을 터뜨렸다”고 덧붙였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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