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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09 21:00 수정 : 2005.02.09 21:00

북한축구 윤정수 감독, "전승으로 월드컵본선 진출할 것"


지난 7일 일본과의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1차전을 위해 나리타 공항을 통해 입국한 윤정수 북한축구대표팀 감독이 40여년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AFP통신이 8일 보도했다.

이날 250여명의 취재진에 둘러싸여 인터뷰에 응한 윤 감독은 "어떤 팀이든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원하는 건 당연한 것"이라며 "우리는 충분한 훈련을 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이어 "우리 선수들이 경기에서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과 모든 잠재력을 발휘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주 중국에서 북한과 한차례 평가전을 가졌던 쿠웨이트의 슬로보단 파브코비치 감독도 "북한은 상당히 준비를 잘한 팀"이라고 높게 평가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간단하게 몸을 푼 북한 대표팀은 약 15분만 언론에 훈련 모습을 공개한 후 나머지 시간은 비밀리에 훈련, 다가오는 결전을 앞두고 내심 긴장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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