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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양성’ 맨유 포그바, 프랑스 대표팀 탈락

등록 2020-08-28 10:33수정 2020-08-28 10:35

비비시, 대표팀 소집 전 검사서 양성
디디에 데샹 감독 “대체 선수 선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 EPA 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 EPA 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27)가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국의 <비비시>는 포그바가 프랑스 축구대표팀 소집에 앞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28일(한국시각) 보도했다.

이에 따라 디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팀 감독은 포그바를 소집명단에서 빼고, 스타드 렌의 미드필더인 에두아르도 카마빙가(18)를 대체 선수로 선발했다. 프랑스 대표팀은 9월 A매치 기간에 유럽 네이션스 리그에 출전하기 위해 대표팀을 소집했다.

토트넘의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24)도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으로 프랑스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두 선수는 14일간의 자가격리를 거치면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프랑스는 이번 네이션스 리그에서 스웨덴(9월5일), 크로아티아(9월8일)와 대결할 예정이다.

비비시는 “포그바가 19일 안방에서 열리는 2020~2021 프리미어리그 시즌 개막전인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는 선수 명단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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