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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소속팀 보르도, 4일 디종전서 한글 유니폼 입는다

등록 2020-10-03 11:50

보르도, 황의조 이야기 다룬 다큐멘터리도 공개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지롱댕 보르도의 한글 유니폼. 보르도 구단 제공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지롱댕 보르도의 한글 유니폼. 보르도 구단 제공

한국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황의조(28)가 뛰는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 지롱댕 보르도가 한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보르도 구단에 따르면 보르도 선수들은 4일(한국시간) 오후 10시에 열리는 디종과 2020-2021 리그앙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자신의 이름이 한글로 적힌 유니폼을 입는다.

구단은 추석과 다가올 한글날(9일)을 기념해 이번 유니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보르도가 한글 유니폼을 착용하는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11월 3일 낭트와 2019-2020 정규리그 12라운드에서 선수들의 한글 이름과 영문 이름이 함께 적힌 유니폼을 착용했다.

당시 자신의 이름이 한글로 적힌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 황의조는 1골 1도움을 올려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올해 선수들이 입을 유니폼에는 한글 이름만이 적혀 있다. 한글날을 기념하는 만큼 훈민정음체를 사용했다.

보르도는 경기 당일 구단 SNS에 올리는 선발 명단 등의 게시물에도 한글을 사용할 예정이다.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와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를 거쳐 지난해 7월 보르도 유니폼을 입은 황의조는 2019-2020시즌 정규리그 24경기에서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개막 후 5경기에 모두 출전해 도움 1개를 올렸다.

황의조가 주전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가운데 보르도는 2일 구단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의 지롱댕 보르도 채널을 통해 그를 조명한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다큐멘터리에서는 황의조가 축구에 발을 들인 학창 시절부터 성남, 감바 오사카에서의 프로 생활, 대표팀 생활 등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황의조의 풍생고 시절 은사, 성남에서 뛸 때 사령탑이었던 김학범 올림픽 대표팀 감독 등의 인터뷰도 담겨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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