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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완치’ 즐라탄, 밀란 더비서 2골 폭발

등록 2020-10-18 13:01수정 2020-10-18 13:17

인터 밀란 상대로 선제골, 결승골 기록
AC밀란 2-1 승리 거두며 개막 4연승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가 18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 경기에서 선제골을 뽑은 뒤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가 18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 경기에서 선제골을 뽑은 뒤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코로나19를 딛고 복귀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AC밀란)가 밀란 더비에서 멀티골 활약을 펼쳤다.

이브라히모비치는 18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 2020∼2021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13분 선제골과 전반 16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개막 4연승.

이날 원톱 스트라이커로 출전한 이브라히모비치는 전반 11분 벌칙구역 정면에서 인터 밀란 수비수 알렉산다르 콜라로프의 반칙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직접 키커로 나선 이브라히모비치는 전반 13분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한다노비치에 막혔지만, 흘러나온 공을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뽑았다.

기세를 올린 이브라히모비치는 전반 16분 왼쪽 날개에서 하파엘 레앙이 올려준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결승골까지 뽑았다. 시즌 4호골. 득점 공동 1위.

인터 밀란은 로멜로 루카쿠가 전반 29분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달 22일 개막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달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정규리그 2∼3라운드를 결장했다. 그는 이달 9일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으며 밀란 더비 결정이 예상됐지만, 지난 10일 추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며 경기에 출전했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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