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또다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호날두가 29일(한국시각) 열리는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바르셀로나와 안방 경기를 앞두고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전했다. 세 번째 양성 판정이다.
이날 경기는 두 선수가 10년 만에 챔피언스리그에서 맞붙는 일명 ‘메호대전’으로 관심을 끌었지만 결국 무산됐다. 다만 두 선수의 맞대결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두 팀은 12월9일 바르셀로나 홈에서 다시 맞붙는다.
호날두는 앞서 13일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에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참가하던 중 코로나19에 확진된 뒤 이탈리아로 돌아와 자가격리를 취하고 있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