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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K리그 ‘4룡’ 카타르에 뜬다

등록 2020-11-20 05:00수정 2020-11-20 08:51

울산, 서울, 수원 등 K리그 ‘4룡’ 출전
조별리그 잔여경기 결승전까지 카타르서
전북 현대 선수들이 카타르 도하의 알 에르살 축구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전북 현대 제공
전북 현대 선수들이 카타르 도하의 알 에르살 축구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전북 현대 제공

K리그 ‘4룡’이 주말 카타르 도하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잔여 여정을 시작한다. 팬들의 관심은 전북 현대의 ‘트레블’ 도전에 쏠려 있다.

K리그와 축구협회컵을 제패해 ‘더블’에 오른 전북 현대는 22일 밤 10시(한국시각) 도하의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중국의 상하이 상강과 아시아 챔스리그 H조 3차전을 벌인다.

1무1패의 전북은 지난 15일부터 현지에서 적응훈련을 시작했고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23살 이하 대표팀에 합류했던 송범근과 조규성도 합류했다. A대표팀에 소집됐던 측면 풀백 이주용과 미드필더 손준호가 불참하면서 전력 공백이 발생했지만 팀 사기는 높다. 팀의 중핵 김보경은 19일 구단을 통해, “매 경기 결승에 임하는 자세로 나서겠다. 손준호와 이주용의 몫까지 최선을 다해 싸우겠다”고 말했다

F조의 울산 현대는 21일 밤 10시 중국의 상하이 선화와 맞선다. 1무를 기록 중인 울산은 대표팀에 소집됐던 주전 골키퍼 조현우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심대한 타격을 입었다. 정승현, 원두재, 김태환이 합류했으나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등 어수선한 상황이다.

G조의 수원은 22일 저녁 7시 중국의 광저우 헝다와 대결에서 첫승을 노린다. 염기훈이 지도자 강습회 참가로 빠지고, 주전 공격수 타가트, 수비수 헨리는 부상으로 잔류해 역시 온전한 전력은 아니다. 주장을 맡은 김민우는 “광저우는 외국인 선수들이 강하고 중국 국가대표가 즐비하지만, 준비한 조직력으로 결과를 얻어내겠다”고 강조했다.

E조의 FC서울은 21일 저녁 7시 중국의 베이징 궈안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23살 이하 대표팀의 조영욱과 김진야가 합류했지만, A대표팀의 주세종과 윤종규는 빠졌고, 기성용도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대길 해설위원은 “K리그 4개 팀 가운데 전북의 선전 가능성이 가장 높다. 일부 선수들이 빠져 전력에 차질이 생겼지만 상대 팀들도 비슷하다고 봐야 한다. 한 곳에서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압축적으로 벌어지는 만큼 팀 분위기 유지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수원 삼성 선수들이 카타르 도하의 훈련장에서 몸을 풀고 있다. 수원 삼성 제공
수원 삼성 선수들이 카타르 도하의 훈련장에서 몸을 풀고 있다. 수원 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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