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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메시 앞에서 ‘두 골’ 판정승

등록 2020-12-09 08:50수정 2020-12-09 09:34

UEFA 챔스리그 유벤투스, 바르사에 3-0
둘의 맞대결 앞으로 이뤄지기 쉽지 않아
9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G조 최종전에서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FC바르셀로나의 메시 앞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로이터 연합뉴스
9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G조 최종전에서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FC바르셀로나의 메시 앞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로이터 연합뉴스

두 골을 넣은 호날두와 고개 숙인 메시. 두 슈퍼스타의 맞대결은 호날두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는 9일(한국시각) 적지인 바르셀로나 캄푸 누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33)를 앞세운 FC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페널티킥으로만 두 골을 잡아내는 활약으로 3-0 승리를 이끌었다. 유벤투스는 승점 15로 바르셀로나와 동률이지만, 조 1위로 마쳤다. 바르셀로나가 조별리그에서 패한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이다.

당대 최고의 스타인 호날두와 메시의 대결은 2018년 5월 이후 이날 처음 열렸다. 하지만 호날두가 페널티킥으로만 두 골을 넣은 반면, 메시는 골을 생산하지 못하면서 명암이 갈렸다. 영국의 <비비시>는 “메시의 슈팅이 유벤투스의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에 잇달아 막히는 등 잘 풀리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비비시는 두 선수의 맞대결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른다고 전망했다. 둘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횟수를 합치면 9번이며, 둘의 챔피언스리그 득점 합계는 252골이다. 매체는 이날까지 유럽리그나 국가 대항전을 포함해 둘이 36차례 맞대결을 폈다며, “호날두의 나이가 35살이다. 둘이 서로 칼을 휘두르는 기회는 많지 않을 것 같다”라고 썼다.

한편 라이프치히는 안방에서 열린 H조 최종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3-2로 승리했다. 맨유는 조 3위로 탈락해 유로파리그 32강에 합류하게 됐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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