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3개월 연속 토트넘 ‘이달의 골’ 선정

손흥민. AP 연합뉴스

손흥민(28·토트넘)이 소속 구단 선정 ‘이달의 골’ 상을 3개월 연속 받았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각) 구단 에스엔에스(SNS)를 통해 손흥민이 지난달 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넣은 선제골이 팬 투표 결과 ‘11월의 골’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9월 사우샘프턴전 선제골, 10월 번리전 헤딩골에 이어 석 달 연속으로 이달의 골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손흥민은 지난달 22일 열린 맨시티와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챙겼다.

브라이턴과 경기에서 나온 개러스 베일의 헤더 골, 웨스트브로미치전 해리 케인의 골 등 후보 중에서 팬들은 손흥민의 골을 가장 멋진 골로 인정했다.

손흥민은 이달에는 7일 아스널과의 경기에서도 환상적인 감아차기 골을 넣어, 토트넘의 12월 ‘이달의 골’ 수상 가능성이 있다.

김창금 선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