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축구·해외리그

‘피치치 트로피’ 메시 “나는 활기에 차 있다”

등록 2020-12-22 09:06수정 2020-12-22 09:08

최근 바르셀로나 통산 643골 리듬 회복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 AP 연합뉴스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 AP 연합뉴스

“코로나19 때문에 팬 없이 경기를 치르는 것은 정말 끔찍하다.”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33)가 22일(한국시각)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가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득점왕에게 주는 ‘피치치 트로피’ 시상식에 참석해 “팬 없이 경기를 치르는 것은 끔찍하다. 절대 좋은 느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통산 7번째로 역대 최다 수상 횟수를 기록한 메시는 “텅 빈 관중석을 보면 팀 훈련처럼 느껴진다. 경기에 집중하는 데도 시간이 걸린다. 코로나19가 종식돼 관중들이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메시는 지난 시즌 라리가 25경기에서 33골을 넣으면서 4시즌 연속 득점왕에 올랐다. 앞서 2009~2010, 2011~2012, 2012-~2013 시즌에도 상을 받았다.

올 시즌엔 라리가 13경기 6골(각종 경기 17경기 9골)로 정규리그 득점 부문 6위에 올라 있다. 최근에는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통산 643번째 골을 터트려 ‘축구 황제’ 펠레(브라질)의 기존 단일 구단 최다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등 리듬을 찾아가고 있다.

메시는 스페인 방송과 인터뷰에서 “지난 여름은 (이적실패로) 좋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좋다. 어떤 경기에서라도 나아가 싸울 준비가 돼 있다. 클럽이 경기장 안팎에서 어려운 상황이지만, 나는 활기에 차 있다”고 말했다고 <비비시>가 전했다.

메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나기 때문에, 내년 1월1일부터 이적료 없이 타 팀과의 이적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