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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투입 손흥민 10호 도움, 토트넘 FA컵 16강행

등록 2021-01-26 08:01수정 2021-01-27 02:39

위컴과 32강전 4-1 역전승
토트넘의 손흥민이 26일(한국시각) 위컴과의 축구협회컵 32강 경기 뒤 위컴의 아데바요 아킨펜와(왼쪽)와 얘기하고 있다. 위컴/로이터 연합뉴스
토트넘의 손흥민이 26일(한국시각) 위컴과의 축구협회컵 32강 경기 뒤 위컴의 아데바요 아킨펜와(왼쪽)와 얘기하고 있다. 위컴/로이터 연합뉴스

손흥민(29·토트넘)이 시즌 10호 도움을 올렸고, 팀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각) 영국 하이 위컴의 애덤스 파크에서 열린 2020~2021 FA컵 4라운드(32강)에서 탕귀 은돔벨레의 멀티골을 앞세워 위컴(2부리그)에 4-1로 역전승했다. 토트넘은 내달 프리미어리그의 에버턴과 16강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후반 28분 교체 투입돼 후반 42분 은돔벨레의 골로 연결되는 도움주기를 기록했다. 올 시즌 각종 경기 16골 10도움. 손흥민은 정규 프리미어리그(EPL) 12골 6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예선포함) 3골 3도움, 카라바오컵(리그컵) 1골에 이어 이날 FA컵에서 공격포인트를 추가했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이날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벤치에 앉히고 경기를 시작했다. 29일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 맞대결을 앞두고 있어 체력 소모를 막기 위한 전술적 차원의 선택이었다. 대신 개러스 베일, 에리크 라멜라,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등 그간 경기에 자주 나오지 못한 선수들을 대거 선발로 내세웠다.

선제골은 위컴의 몫이었다. 위컴은 전반 25분 프레드 온예딘마의 문전 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맹반격을 편 토트넘이 전반 추가시간 루카스 모라의 패스를 받은 베일의 동점골로 1-1 원점으로 돌렸다.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후반 들어 역전골이 나오지 않자 후반 13분 케인, 23분 손흥민과 은돔벨레 등 주력군을 차례로 투입했다. 결국 후반 41분 해리 윙크스의 역전골이 터졌고, 이후 막판 두 골을 추가하며 대승을 이뤘다.

손흥민은 후반 42분 왼쪽을 파고든 뒤 골지역 정면에서 도사리던 은돔벨레에게 패스했고, 은돔벨레가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3-1을 만들었다. 은돔벨레는 후반 48분 쐐기골까지 넣는 등 만점활약을 했다.

축구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은돔벨레에게 가장 높은 8.3점을, 손흥민에게도 7.2점의 고평점을 주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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