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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이강인, 도움주기로 팀 승리 공헌

등록 2021-02-21 08:27수정 2021-02-21 09:09

셀타 비고전 선발 2-0 힘 보태
4개월 만에 라 리가 공격포인트
이강인이 21일(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0~2021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홈 경기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발렌시아/펜타프레스 연합뉴스
이강인이 21일(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0~2021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홈 경기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발렌시아/펜타프레스 연합뉴스

이강인(20·발렌시아)이 경기 막판 귀중한 도움주기로 팀 승리를 거들었다.

이강인은 21일(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0~2021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마누 바예호의 결승골을 도우며 2-0 승리를 거들었다. 최근 2경기 1무1패를 겪었던 발렌시아는 12위(6승9무9패·승점 27)로 올라섰다.

이강인은 지난해 10월 엘체와의 7라운드 이후 라 리가에서 4개월 만에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시즌 각종 대회 1골(코파 델 레이) 4도움.

이강인은 지난달 22일 오사수나와의 19라운드 이후 한 달 만에 라리가 선발로 나섰다. 정교한 패스를 자랑하는 그는 4-4-2 전형에서 막시 고메스와 최전방에 배치됐다.

특히 후반 19분 상대 골키퍼 루벤 블랑코의 퇴장에 그의 날카로운 패스가 계기가 됐다. 이강인이 보낸 예리한 스루패스로 고메스가 절호의 득점 기회를 맞이하자 블랑코가 아크에서 미끄러지며 막으려다 고메스를 넘어뜨렸고, 이것이 블랑코의 레드카드로 이어졌다.

이어진 프리킥 기회에서 이강인의 왼발 킥이 작렬했으나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3분께 결승골로 연결되는 도움주기로 승패를 가르는 기폭제가 됐다. 이강인이 아크 왼쪽에서 압박하는 수비를 뚫고 골지역 부근의 바예호에게 정확히 볼을 찔러줬고, 바예호가 오른발로 골을 뽑아냈다.

이강인이 페후로 교체된 뒤 후반 추가 시간 8분엔 캐뱅 가메이로의 쐐기 골도 터졌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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