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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K리그 3월 ‘이달의 선수상’

등록 2021-04-12 12:10수정 2021-04-12 12:38

FC서울의 기성용.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FC서울의 기성용.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FC서울의 주장 기성용이 K리그1 ‘3월의 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기성용이 3월 EA 스포츠가 후원하는 ‘EA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성용이 K리그 이달의 선수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소속 선수가 받은 것도 첫 사례다.

기성용은 2월 말 시즌 개막부터 3월까지 치러진 6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모든 경기의 수훈 선수(맨오브더매치·MOM), 베스트11, 최우수선수상(MVP) 수상자를 대상으로 한다. 프로연맹 경기평가위원회 투표(60%)와 팬(25%), EA스포츠 FIFA 온라인4 사용자 투표(15%)를 거쳐 주인공을 결정한다.

이번에는 기성용과 함께 김보경(전북), 세징야(대구), 조현우(울산)가 후보에 올랐으며 기성용은 경기평가위원회(24.71), 팬(12.87%), FIFA 온라인4 사용자 투표(12.64%)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기성용은 올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이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 문구가 적힌 패치를 유니폼에 부착한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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