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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서른살’ 메이슨 감독대행 선임…“긍정적 결과 내겠다”

등록 2021-04-21 09:29수정 2021-04-21 09:42

토트넘 선수 출신 손흥민과도 뛰어
구단, 올 시즌까지 사령탑 맡겨
주중 리그, 주말 카라바오컵 첫 무대
라이언 메이슨 토트넘 감독. 토트넘 트위터 갈무리
라이언 메이슨 토트넘 감독. 토트넘 트위터 갈무리

토트넘이 유스팀 지도자인 라이언 메이슨(30)을 감독으로 선임했다. 비록 잔여 시즌까지 임시직이지만, 조제 모리뉴 감독의 경질 뒤 빠르게 이뤄진 결정이다.

메이슨 감독은 21일(한국시각) 구단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감독 취임 기자회견에서, “당장 중요한 것은 경기에서 이기는 것이다. 선수들이 작전을 잘 수행해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22일 사우샘프턴과 정규리그 경기를 벌이고, 26일에는 맨체스터 시티와 카라바오컵 결승전에 만난다.

주포인 해리 케인이 지난주 경기에서 발목을 다쳐 걱정이 많은 상태다. 메이슨 감독은 “케인의 몸 상태는 계속 체크하고 있다. 본인이 뛰겠다는 의지는 강하며 회복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토트넘 유소년 출신인 메이슨 감독은 2016년까지 토트넘에서 선수로 뛰었고, 손흥민과 케인 등 주축 선수들과 잘 안다. 2016년 헐 시티로 이적해 2018년 머리뼈를 다쳐 일찍이 현역에서 은퇴한 뒤 토트넘에서 유소년을 가르치면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메이슨 감독은 “내 인생의 20년을 이곳 토트넘에서 보냈다. 내가 이 클럽을 사랑한다는 건 모두 알고 있다. 선수들이 남은 경기에서 이길 수 있도록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토트넘에서 함께 뛴 선수들이 있다. 그런 경험들이 도움을 줄 것 같다. 선수들의 적극적으로 훈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7위(승점 50)에 머물러 있다. 상위권으로 올라서려면 올 시즌 남은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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