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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맨시티에 3번째 우승컵…“잉글랜드 가장 힘들어”

등록 2021-05-12 09:18수정 2021-05-13 02:33

2위 맨유, 레스터에 패해 우승 확정
맨체스터 시티 팬들이 12일(한국시각) 에티하드 경기장 앞에서 팀의 리그 우승을 축하하고 있다. 맨체스터/AFP 연합뉴스
맨체스터 시티 팬들이 12일(한국시각) 에티하드 경기장 앞에서 팀의 리그 우승을 축하하고 있다. 맨체스터/AFP 연합뉴스

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EPL) 정상에 올랐다.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50)은 2016년 부임 이래 세 번째 리그 우승컵을 구단에 안겼다.

맨시티는 12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방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0~2021 EPL 36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1-2로 패하면서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선두 맨시티(승점 80)는 2위 맨유(승점 70)가 3경기를 남겨놓은 시점에서 10점을 앞섰기 때문이다.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부임 이래 세 번째 리그 우승컵을 챙겼다. 또 이달 말에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나간다. 앞서 카라바오컵을 제패해 더블을 작성한 맨시티는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트레블을 넘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비비시> 인터뷰에서, “스페인, 독일 무대에서도 팀을 이끌었지만 잉글랜드 무대가 가장 힘들다. 우승을 향해 분투한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맨시티는 통산 1부 리그에서 7번 우승했다. 이 가운데 과르디올라 감독이 최근 4시즌 가운데 3번 우승하면서 절반 가깝게 기여했다. 또 과르디올라 감독은 부임 5년간 국내 대회 8개 우승 트로피를 수확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잉글랜드 1부 리그에서 부임 5년 만에 세 차례 정상에 오른 감독은 케니 달글리시(1985~1986·1987~1988·1989~1990) 이후 과르디올라 감독이 처음이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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