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수얼굴 스티커 열풍
독일인 수십만명이 월드컵 축구스타의 얼굴사진 스티커를 모으고 교환하는 데 빠져있다고 독일 일간지 <디 벨트>가 7일 전했다. 이 신문은, 스티커는 5장에 50센트인데, 호나우지뉴(브라질)의 얼굴사진 한장은 토고선수 스티커 5장과 맞바꿀 수 있고, 프란체스코 토티(이탈리아) 스티커 한장은 한국 선수 스티커 4장, 지네딘 지단(프랑스) 스티커 한장은 사우디아라비아 선수 스티커 4장과 같다는 ‘거래공식’이 있다고 보도했다.
■ 베켄바워 “입장권 거의 팔렸다”
프란츠 베켄바워(61) 독일월드컵조직위원장은 7일 “월드컵 입장권이 (각국의 판매) 마감시간 후에 되돌아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일부는 반송돼 할인 판매되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300만장 넘는 표가 팔렸고, 앞으로 모두 팔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7일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가맹국 협회가 소화하지 못한 월드컵 입장권은 독일조직위로 반송돼 인터넷을 통해 할인 판매된다.
■ 히딩크 “호주 16강 진출 믿는다”
거스 히딩크 호주대표팀 감독은 7일, 독일 오링엔 베이스캠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호주는 독일월드컵에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팀이다. 조별리그를 뛰어넘어 16강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숫자를 채우기 위해 독일에 온 것은 아니다”면서 “브라질은 강력한 우승후보지만 F조에 속한 다른 팀들은 (우리와) 같은 수준”이라며 조별리그 통과를 자신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연합뉴스
거스 히딩크 호주대표팀 감독은 7일, 독일 오링엔 베이스캠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호주는 독일월드컵에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팀이다. 조별리그를 뛰어넘어 16강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숫자를 채우기 위해 독일에 온 것은 아니다”면서 “브라질은 강력한 우승후보지만 F조에 속한 다른 팀들은 (우리와) 같은 수준”이라며 조별리그 통과를 자신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