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축구·해외리그

[월드컵통신] AFC 사무총장 “한국팀 전술, 아시아 최고”

등록 2006-06-27 21:06

정몽준(왼쪽)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27일(한국시각) 이탈리아에 0-1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한 거스 히딩크 호주 감독을 만나 위로하고 있다. 카이저슬라우테른/연합뉴스
정몽준(왼쪽)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27일(한국시각) 이탈리아에 0-1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한 거스 히딩크 호주 감독을 만나 위로하고 있다. 카이저슬라우테른/연합뉴스
벨라판, “한국이 아시아에서 전술 최고”

◇…피터 벨라판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27일(한국시각) 독일월드컵 공식 홈페이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이 아시아에서 전술적으로 가장 잘 정비된 팀 중 하나”라고 칭찬했다. 그는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다시한번 불굴의 정신력을 보여줬고 몇차례의 멋진 순간이 있었다”면서 “그러나 키가 크고 강한 유럽 선수들을 상대로 길게 패스하는 전략적 실수를 범했다”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 감독 “룰렛게임에서 운이 좋았다”

◇…올레흐 블로힌 우크라이나 감독은 27일 스위스와 승부차기 끝에 8강에 진출한 뒤 “두 팀에 동등하게 승리의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마치 러시안 룰렛게임처럼 우리 팀에 운이 따랐다”고 말했다. 1975년 옛 소련 소속으로 유럽축구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던 그는 “누가 승부차기에서 골을 넣고 못넣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모두가 함께 뛴 경기였다”고 말했다. 반면, 스위스의 야코프 쾨비 쿤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충분히 2라운드에 진출할 자격이 있다. 하지만 여기서 끝나는 것도 축구”라고 말했다.

옐로카드 3장 심판 “이름을 잘못 적었다”

◇…조별리그 F조 호주-크로아티아 경기 때 한 선수에게 옐로카드 3장을 준 그레엄 폴 주심은 27일 “크로아티아 요시프 시무니치의 두번째 경고 때 호주의 등번호 3번인 크레이그 무어의 이름을 적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결승전 주심을 맡을 유력한 후보였던 폴 주심은 이 경기의 실수 때문에 8강전부터 심판으로 나설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클린스만, “미국팀 감독직 관심없다”

◇…위르겐 클린스만 독일대표팀 감독이 미국대표팀의 사령탑직에 대해 “전혀 관심없다”고 잘라 말했다고 <에이피(AP) 통신>이 27일 독일 언론을 인용해 전했다.


브루스 어리나 감독의 뒤를 이어 미국팀을 지휘할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 클린스만 감독은 “미국팀에 전혀 관심이 없고 현재로서는 독일팀을 잘 이끌어 결승까지 올려놓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인 아내, 두 자녀와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살고 있는 클린스만은 이 덕분에 미국대표팀의 유력한 차기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