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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썩어도 준치’…극적 PO진출

등록 2006-02-05 21:38

2라운드까지 꼴찌 머물던 ‘명가’…신한은 75-66 꺾고 극적 PO진출
삼성생명은 1998년 여자프로농구 출범 이후 포스트 시즌에 나서지 못한 적이 딱 한번밖에 없는 ‘농구명가’다. 팀이 5개에서 6개로 늘어난 2000년 여름리그부터는 10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그러나 이번 2006 금호아시아나배 겨울리그에서는 2라운드까지 3승7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플레이오프 탈락 위기를 맞았다.

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공동선두 안산 신한은행과의 경기. 안방팀 삼성생명은 무려 38점을 쏟아부은 케이티 핀스트라의 활약으로 신한은행을 75-66으로 꺾고 농구 명가의 자존심을 살렸다. 삼성생명은 7승9패로 플레이오프 커트라인인 단독 4위에 올랐다. 신한은행은 11승5패 2위로 내려앉았다.

삼성생명이 58-57로 살얼음 리드를 지키던 4쿼터 2분. 3쿼터까지 30점을 터뜨린 신한은행 ‘흑진주’ 타지 맥윌리엄스가 발목 부상으로 빠졌다. 맥윌리엄스는 2분 뒤 다시 코트에 나섰으나 튄공을 잡다가 머리를 다쳐 완전히 벤치로 물러났다. 이후 코트는 핀스트라의 독무대. 핀스트라는 신한은행의 텅빈 골밑을 연속 13득점으로 공략해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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