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우리은행이 7일 광주구동체육관에서 열린 금호아시아나배 여자프로농구 2006 겨울리그에서 안방팀 신세계를 85-67로 대파하고 파죽의 11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남은 4경기를 모두 이기면, 남자부 안양 에스비에스(현 KT&G·2004~2005)와 여자부 삼성생명(2003 여름리그)이 동시에 가지고 있는 15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신세계는 5연패로 3위 그룹과 3경기차로 벌어져 최하위를 벗어나기 어렵게 됐다.
두팀은 이날 3점슛을 무려 19개(우리은행 10개·신세계 9개)나 터뜨려 관중들을 즐겁게 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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