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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오른 토리노

등록 2006-02-10 18:15수정 2006-02-10 18:59

<b>성화 도착</b> 제20회 겨울올림픽 성화가 개최도시 이탈리아 토리노 시청광장에 도착한 9일, 최종 봉송주자인 로마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비오 베루티(왼쪽)와 세르지오 치암파리노 토리노 시장이 함께 임시 성화대에 불을 밝히고 있다. 토리노/연합뉴스
성화 도착 제20회 겨울올림픽 성화가 개최도시 이탈리아 토리노 시청광장에 도착한 9일, 최종 봉송주자인 로마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비오 베루티(왼쪽)와 세르지오 치암파리노 토리노 시장이 함께 임시 성화대에 불을 밝히고 있다. 토리노/연합뉴스
겨울올림픽 개막 2주간 열전
안현수, 모레 한국 첫금 사냥
‘눈과 얼음의 지구촌 축제’ 2006 토리노 겨울올림픽이 11일 새벽(한국시각) 개막돼 2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토리노 겨울올림픽은 이날 새벽 4시 메인스타디움인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3만5천여명의 관중과 전세계 시청자 20억명의 눈길 속에 이탈리아가 배출한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 등이 출연해 ‘문화와 예술의 나라 이탈리아’를 강조한 화려한 개막식을 치렀다.

동시입장에 합의한 남북선수단 40여명은 이날 개막식서 북쪽의 피겨스케이팅 남자선수 한정인과 남쪽의 스피드스케이팅 여자선수 이보라(20·단국대)를 기수로 선정해 이탈리아어로 ‘COREA’라는 피켓을 들고 21번째로 입장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빙상 스키 루지 스켈레톤 바이애슬론 등 5개 종목에 69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북한은 피겨스케이팅과 쇼트트랙에 선수 6명 등 14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82개 나라 26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7개 종목에서 모두 84개의 금메달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한국은 13일 새벽 3시 토리노의 팔라벨라 빙상장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남자 1500m에 출전하는 안현수(21·한체대3)에게 첫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종목에서 안현수는 4년 전 솔트레이크시티대회 때 심판들의 석연치않은 판정으로 김동성(26)의 금메달을 가져간 미국의 아폴로 안톤 오노(24)와 한판대결을 벌일 전망이다.

2002년 대회에서 금메달 2개로 14위에 그쳤던 한국은 안현수와 진선유(광문고)가 나서는 전통의 메달밭 쇼트트랙에서 3개 이상 금메달을 따내 8년 만에 톱10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다.

토리노/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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