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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탁구 서효원, 쑨잉사 벽에 세계대회 4강 진출 실패

등록 2021-11-28 14:38수정 2021-11-29 02:30

남자복식 장우진-임종훈은 동메달 확보
서효원. 대한탁구협회 제공
서효원. 대한탁구협회 제공

서효원(34)의 세계무대 도전이 8강에 멈췄다. 남자복식에서는 장우진-임종훈 짝이 동메달을 확보했다.

서효원(22위·한국마사회)은 2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2021 세계탁구챔피언십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중국의 쑨잉사(2위)에게 0-4(9-11 4-11 4-11 7-11)로 졌다. 한국 남녀 대표팀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단식 8강에 올랐던 서효원의 상승세도 멎었다.

서효원은 이날 1게임 초반 쑨잉사에 앞서가기도 했지만 막판 결정구를 내주며 졌고, 이후 1게임에서 보여주었던 팽팽한 긴장감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밀렸다. 끈질긴 수비의 서효원도 구석구석을 정확하게 노리는 쑨잉사의 강공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맏언니 서효원은 자신의 세계챔피언십 최고 성적인 8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임종훈(왼쪽)과 장우진. 대한탁구협회 제공
임종훈(왼쪽)과 장우진. 대한탁구협회 제공

앞서 열린 남자복식에서는 장우진(국군체육부대)-임종훈(KGC인삼공사) 짝이 웡춘팅-호콴킷(홍콩) 조를 3-1(4-11 13-11 11-4 11-5)로 제압하며 동메달을 예약했다. 세계챔피언십에서는 4강에서 패해도 3∼4위 결정전을 따로 치르지 않기 때문에 동메달을 받는다.

2017년 독일오픈에서 처음 국제무대에 데뷔한 장우진-임종훈 짝은 처음 출전한 세계챔피언십에서 메달을 확보해 기대감을 부풀렸다. 한국 남자 탁구가 세계챔피언십 남자복식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2017년 뒤셀도르프 대회 이후 4년 만이다. 당시에는 이상수(삼성생명)-정영식(미래에셋증권) 짝이 동메달을 일궜다. 임종훈-장우진은 4강전에서 일본의 도가미 순스케-우다 유키야와 대결한다.

한편 여자복식의 최효주-이시온(이상 삼성생명)은 8강전에서 중국의 천멍-첸톈에 0-3(2-11 1-11 4-11)으로 졌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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