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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손목 부상에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불발

등록 2022-01-08 00:19수정 2022-01-08 00:36

9일 예정된 대표팀 최종선발전 기권
탁구협회 “1달가량 회복기간 더 필요”
신유빈. 대한탁구협회 제공
신유빈. 대한탁구협회 제공

한국 여자탁구의 에이스 신유빈(18·대한항공)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발했다.

대한탁구협회는 신유빈이 손목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해 9일부터 시작하는 2022년도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7일 밝혔다. 선발전에 나서지 않으면 대표가 될 수 없고,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으면 아시안게임에 나갈 수 없다.

신유빈은 지난해 11월 휴스턴 세계챔피언십에서도 손목 부상으로 대회 도중 기권했고, 이후 재활에 힘썼다. 하지만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 대한탁구협회는 “신유빈이 몸을 철저하게 관리해 회복 경과는 좋지만, (대회를 소화하려면) 1개월가량 회복 기간이 더 필요하다는 게 전문의의 소견”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신유빈은 4월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단체전 세계챔피언십과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탁구협회는 이번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통해 올해 대표선수를 남녀 각 10명씩 뽑고, 내부 경쟁을 거쳐 세계대회와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를 가릴 예정이었다.

여자부에서는 세계 20위 안에 있는 전지희(14위·포스코에너지)와 서효원(20위·한국마사회)이 자동으로 선발된 가운데, 세계 65위인 신유빈은 최종 선발전을 거쳐야 했다. 하지만 선발전 출전을 포기하면서 더 큰 무대 도전을 할 수 없게 됐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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