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 금호생명 꺾고 챔피언전 선착

등록 2006-02-26 18:52수정 2006-02-26 18:54

“먼저 가서 기다릴께”
춘천 우리은행이 2006 금호아시아나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챔피언전에 선착했다.

우리은행은 26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구리 금호생명과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7-69 승리를 거두고 2연승으로 챔피언전 티켓을 따냈다. 우리은행은 안산 신한은행-용인 삼성생명전 승자와 다음달 3일 안방인 춘천에서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이날 승리의 주인공은 ‘총알 가드’ 김영옥이었다. 김영옥은 3점슛 5개를 꽂아넣는 등 19득점, 7도움주기로 ‘수호신’ 타미카 캐칭(18득점·15튄공·4가로채기)보다 점수를 많이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영옥은 특히 승부의 분수령이 된 4쿼터 중반 이후 더 빛을 발했다. 65-63 간발의 차로 앞서던 4쿼터 중반에는 3점포를 작렬시키며 도망갔다. 김영옥은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 70-67로 쫓기는 상황에서 금호생명 이종애의 반칙으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킨 데 이어 막판에 다시 3점포를 림에 깨끗하게 꽂아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금호생명은 김지윤이 21득점(5도움)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팀 전체 도움주기가 9개에 그치는 등 협력 플레이에 실패하며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전날 열린 안산 신한은행과 용인 삼성생명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신한은행이 77-57 대승을 거뒀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