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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일반

“밴쿠버에서 만나요”

등록 2006-02-27 18:15

어제 토리노올림픽 폐막
80개 나라 2600여명의 선수들이 17일간 열전을 벌인 제20회 토리노 겨울올림픽이 27일(한국시각) 새벽 폐막식과 함께 막을 내렸다. 다음 겨울올림픽은 2010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다.

독일은 금11, 은12, 동6개로 메달 종합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국(금9, 은9, 동7)과 오스트리아(금9, 은7, 동7)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독일은 바이애슬론과 봅슬레이에서 한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모두 8개의 금메달을 가져갔다. 또한 18회 나가노 겨울올림픽부터 지켜온 종합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4개 종목에 40명의 선수가 출전한 한국은 역대 최다인 금6, 은3, 동2개로 첫 두자리수 메달(11개)을 따내며 종합 7위에 오르는 놀라운 성적을 남겼다.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은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에서 금4, 은1, 동1개로 종합 6위를 기록한 것이다. 이로써 한국은 8년 만에 ‘세계 10강’에 다시 오르며 겨울스포츠 강국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렸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때 13위를 차지하며 한국(14위)을 눌렀던 중국은 14위(금2, 은4, 동5)에 그쳤고, 일본(18위)은 간신히 금메달 1개를 따내며 30년 만의 노메달 위기에서 벗어났다. 1964년 메달을 따냈던 북한은 현격한 기량 차이로 참가에 의의를 둬야 했다.

스웨덴은 대회 마지막날 남자아이스하키 결승에서 핀란드를 3-2로 꺾고 12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토리노/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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