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찬바람과 함께 돌아온 농구…열쇳말은 ‘스피드’

등록 2022-10-11 13:54수정 2022-10-12 02:36

15일 한국프로농구(KBL) 개막
한국프로농구(KBL) 감독들이 11일 서울 호텔리베라청담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삼성 은희석 감독, 캐롯 김승기 감독, 디비 이상범 감독, 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 케이씨씨 전창진 감독, 인삼공사 김상식 감독, 케이티 서동철 감독, 에스케이 전희철 감독, 엘지 조상현 감독,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 연합뉴스
한국프로농구(KBL) 감독들이 11일 서울 호텔리베라청담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삼성 은희석 감독, 캐롯 김승기 감독, 디비 이상범 감독, 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 케이씨씨 전창진 감독, 인삼공사 김상식 감독, 케이티 서동철 감독, 에스케이 전희철 감독, 엘지 조상현 감독,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 연합뉴스

뚝 떨어진 아침 공기와 함께 농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오는 15일 서울 에스케이(SK)와 안양 케이지시(KGC) 인삼공사의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재대결을 시작으로 2022∼2023 시즌 프로농구 270경기 대장정 막이 오른다. 여름내 전열을 정비한 10인 감독들은 조심스레 ‘디펜딩 챔피언’ 에스케이와 ‘컵대회 챔피언’ 수원 케이티(KT)의 양강 구도를 전망했다.

11일 서울 호텔리베라에서 열린 2022∼2023 한국프로농구(KBL)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에스케이와 케이티가 새 시즌 유력한 대권 주자로 지목됐다. 이상범(디비), 전창진(케이씨씨), 서동철(케이티), 조동현(현대모비스) 감독은 지난 시즌 3관왕 에스케이를, 전희철(에스케이), 조상현(엘지), 김승기(캐롯), 김상식(인삼공사), 조동현(중복 투표) 감독은 이번 컵대회 전승 우승팀 케이티를 꼽았다.

김승기 고양 캐롯 감독은 “에스케이와 케이티가 우승후보”라면서도 “저희가 컵대회에서 에스케이에는 크게 이기고 케이티한테는 손도 못 쓰고 졌다. 케이티는 멤버 구성이 완벽하다”라며 케이티 우세를 점쳤다. 전창진 전주 케이씨씨(KCC) 감독은 “올 시즌도 에스케이가 제일 낫다. 외국인 선수들도 안정적으로 제 자리에 있고 국내 선수들도 작년처럼 활약해주고, 식스맨도 변함없이 잘해준다”고 평했다.

전희철 감독과 서동철 감독은 서로를 우승후보로 꼽으면서 은밀한 신경전을 펼쳤다. 전희철 감독이 “이번 컵대회를 보니 빠른 농구 추구하는 팀이 많았다. 저희는 에스케이니까 ‘급이 다른 스피드’를 보여드리겠다. 따라오려고 해도 따라잡을 수 없을 것”이라고 하자, 서동철 감독은 “스피드가 강조되는 시대다. 에스케이 따라가려고 노력하면서 선수들에게 우사인 볼트 떠올리면서 뛰라고 했다”고 받았다.

프로농구 선수들이 11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청담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엘지 이재도, 디비 두경민, 인삼공사 양희종, 삼성 이정현, 에스케이 최준용, 케이티 양홍석, 캐롯 전성현, 케이씨씨 허웅, 현대모비스 이우석, 한국가스공사 정효근. 연합뉴스
프로농구 선수들이 11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청담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엘지 이재도, 디비 두경민, 인삼공사 양희종, 삼성 이정현, 에스케이 최준용, 케이티 양홍석, 캐롯 전성현, 케이씨씨 허웅, 현대모비스 이우석, 한국가스공사 정효근. 연합뉴스

에스케이가 우승후보로 거론될 때마다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던 전 시즌 정규 최우수선수(MVP) 최준용(에스케이)은 “이번 시즌도 통합우승하겠다”라고 짧고 굵은 각오를 밝혔다. 팀 내 기대되는 선수로 자신을 뽑으며 “어떤 새로운 선수들이 저를 막으려고 달려들지 기대된다”라고도 했다. 이 밖에 유도훈 대구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원주 디비(DB)를, 은희석 서울 삼성 감독은 가스공사를 우승 후보로 꼽았다.

이번 시즌 프로농구는 변동 폭이 크다. 5개 구단이 사령탑을 갈아치웠고 아시아쿼터가 필리핀까지 확대되면서 6명의 필리핀 선수가 새로 유입됐다. 미국 대학에서 한국 프로무대로 직행한 컵대회 최우수선수 이제이 아노시케(케이티)를 비롯해 신입 외국인 선수도 8명이다. 조동현-조상현 쌍둥이 감독 맞대결도 흥미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컵대회에서는 동생 조동현 감독이 이겼다.

한편 올 시즌 새 타이틀 스폰서는 에스케이텔레콤, 공식 대회명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다.

박강수 기자 turner@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