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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주 이정윤, 여자유도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우승

등록 2022-11-09 20:43수정 2022-11-09 21:06

KH그룹 필룩스 유도단의 송대남 감독(왼쪽부터)과 한희주·이정윤 선수, 김잔디 트레이너. KH그룹 제공
KH그룹 필룩스 유도단의 송대남 감독(왼쪽부터)과 한희주·이정윤 선수, 김잔디 트레이너. KH그룹 제공

한희주(KH그룹)와 이정윤(KH그룹)이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나란히 우승했다.

KH그룹 필룩스 유도단은 팀의 한희주와 이정윤이 8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여자부 70kg급과 78kg급 결승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전했다.

한희주는 결승에서 김해미(순천시청)에게 밭다리후리기 절반승으로 우승했고, 이정윤도 결승전에서 도쿄올림픽 5위를 차지한 라이벌 윤현지(안산시청)를 소매들어업어치기 한판승으로 제압했다.

KH그룹 필룩스 유도단의 송대남 감독은 “한희주는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음에도 최고의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이정윤도 세계를 위협하는 선수가 될 것이다”라며 “내년 5월 세계 선수권대회를 목표로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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