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요정’ 김연아(16·군포 수리고1) 선수가 10일(한국시각)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린 200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김 선수는 이날 116.68점을 얻어 총점 177.54점으로 지난 대회 챔피언인 일본의 아사다 마오(153.35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한국이 피겨 세계무대에서 우승한 것은 한국 피겨스케이팅 역사상 처음이다.
류블랴나/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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