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에프(KTF)는 16일 부산 금정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케이씨씨(KCC) 프로농구 안방경기에서 종료 3초전 송영진의 결승 자유투로 케이씨씨에 97-96,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케이티에프는 28승23패를 기록해 단독 4위를 굳게 지켰다.
케이티에프는 남은 3경기를 모두 지더라도 6위 대구 오리온스와 7위 안양 케이티앤지(KT&G)가 남은 4~5경기에서 전승을 거두지 않는한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반면, 케이씨씨는 26승24패를 기록하며 오리온스에 1경기, 케이티앤지에 1.5경기 차이로 쫓기는 처지가 됐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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