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19일 전적
안양 케이티앤지(KT&G)의 돌풍이 거세다.
케이티앤지는 19일 2005~2006 케이씨씨(KCC) 프로농구 안방경기에서 단테 존스(39점·12튄공)의 활약으로 2위 서울 삼성에 99-85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케이티앤지는 최근 4승1패의 상승세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창원 엘지도 노먼 놀런(31점)의 ‘원맨쇼’로 최하위 인천 전자랜드를 83-80으로 물리치고 5연패 뒤 2연승을 거뒀다. 케이티앤지와 엘지는 공동 7위(25승26패)로 올라서며 6위 오리온스(26승25패)를 1경기 차로 따라붙어 남은 3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바꿈도 가능해졌다.
울산 모비스는 원주 원정경기에서 동부를 77-65로 꺾고 정규리그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동부는 5연패의 늪에 빠졌다. 서울 에스케이(SK)는 안방에서 전주 케이씨씨에 83-89로 져, 6강 진출이 사실상 좌절됐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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