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접영의 '희망' 최혜라(방산중)가 2006 세계쇼트코스수영선수권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최혜라는 5일 중국 상하이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여자 접영 200m 예선에서 2분10초90의 기록으로 6위를 차지, 8명이 겨루는 결승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최혜라는 이날 저녁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결승에 출전, 한국 선수단 첫 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자 배영 간판 스타 심민지(연세대)는 배영 100m 예선에서 1분01초64로 17위에 그치며 16명이 겨루는 준결승 진출에 아깝게 실패했다.
기대를 모았던 박태환(경기고) 역시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븐47초53으로 16위에 머물러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결승 진출이 유력시됐던 여자 수영 대들보 정지연(경기체고)은 주종목인 여자 개인혼영 400m 예선에서 4분40초96의 기록으로 13위로 밀렸다.
현윤경 기자 ykhyun14@yna.co.kr (상하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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