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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하키 “금메달은 우리 것”

등록 2006-11-29 18:26

도하2006
남녀 핸드볼과 하키가 도하아시아경기대회에서 한국에 금메달이 가장 확실한 구기종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핸드볼 ‘중동 텃세’가 장애물

한국은 핸드볼에서 남자 6연패, 여자 5연패에 도전한다. 박도헌(조선대)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윤경신(독일 함부르크) 한경태(스위스 베른무리) 백원철 이재우(이상 일본 다이도스틸) 등 해외파 4명이 합류해 역대 최강 전력을 갖췄다. 다만, 안방팀 카타르를 비롯해, 이란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의 텃세를 넘어서는 게 과제다.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90년 베이징대회부터 한번도 금메달을 놓치지 않은 여자는 남자보다 금메달이 더욱 확실해 보인다. 주부 허순영(일본 오므론) 허영숙(덴마크 콜딩) 우선희(삼척시청) 등 2004 아테네올림픽 은메달의 주역이 9명이나 속해 있다. 강태구 감독은 “중국의 전력이 급상승했지만 우승에는 문제없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 하키 12년만의 동반우승 목표

한국 남녀하키는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동반우승에 도전한다. 1998년 방콕대회에서는 남자가, 2002년 부산 대회에서는 여자가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남자대표팀은 지난 9월 월드컵대회 때 세계 4강에 올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세계 2위 네덜란드를 꺾는 선전으로 세계 8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남자는 파키스탄(세계 5위)과 박빙의 승부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여자대표팀은 중국 일본 인도와 함께 아시아 4강을 이루고 있지만, 10월 월드컵대회에서 이들 세팀을 모두 이겼다. 그러나 최종 성적 9위에 그친 반면, 일본이 5위를 차지해 방심할 수 없다. 일본은 아테네올림픽 이전에 뛰던 노장들까지 대거 복귀시켰다. 그러나 한국도 노장 김성은(30·KT)이 복귀한 데다 세계올스타에 뽑힌 박미현(인제대)이 무섭게 성장해 전력이 탄탄해졌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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