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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 중국에 완패해 4위

등록 2006-12-14 00:20

한국여자축구가 만리장성에 막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안종관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카타르스포츠클럽에서 열린 2006 도하아시안게임 여자축구 3.4위전에서 중국에 0-2로 져 4위에 그쳤다.

1990년 베이징대회부터 출전한 한국은 첫 메달에 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여고생 듀오' 지소연, 권하늘을 공격진에 배치한 한국은 초반 공세를 잘 막아낸 뒤 전반 6분 유지은의 중거리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11분 이지은의 프리킥과 26분 권하늘의 강슛이 무위로 돌아간 한국은 역습 한 번에 실점했다.

중국 왕쿤은 전반 40분 왼쪽 측면에서 류얄리가 볼을 올리자 방향을 바꿔놓는 헤딩슛으로 네트를 갈랐다.

왕쿤은 후반 19분 류후아나의 그라운드 패스를 논스톱으로 꽂아 추가골을 뽑았다.

한국은 15세 골잡이 지소연이 후반 28분 수비수 넷을 제치고 회심의 왼발슛을 때렸지만 골키퍼에 막혀 영패했다.


작년 8월 동아시아축구대회에서 처음 중국을 꺾었던 한국여자축구는 중국과 역대전적 1승16패로 '공중증(恐中症)'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oakchul@yna.co.kr (도하=연합뉴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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