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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07-01-21 18:35

‘한겨레’ ‘YTN’ 3.1절 마라톤
‘한겨레’ ‘YTN’ 3.1절 마라톤
‘한겨레’ ‘YTN’ 3.1절 마라톤 출전신청 줄이어
‘헤어진 여자친구를 잊고 싶어서’,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더 잘 살고 싶어서’…. 결승점에 가까워질수록 무거워지는 발걸음을 떼면서, 달림이(마라토너)들은 과연 무슨 생각을 할까?

〈한겨레〉와 〈와이티엔〉(YTN)이 3월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앞 수변마당에서 주최하는 ‘2007 한겨레 YTN 3.1절 마라톤대회’ 신청마감(1월31일)이 다가오면서 참가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현대기아차 등 90여개 동호회 신청=지난 19일 현재, 국내 정상급 선수들로 구성된 상무마라톤팀을 비롯해, 현대기아차마라톤동호회(81명), 의왕시청마라톤동호회(9명), 손기정마라톤(12명), 강북마라톤클럽(2명), 강서구청마라톤동호회(1명), 동아일보사 오금동지부(9명), 삼양러너스(20명), 삼화페인트(10명), 용인시청마라톤동우회(29명), 하남시마라톤클럽(1명), 한국물류협회(8명), 한국특허정보원(7명), 한전중부지점(6명) 등 90여개에 달하는 기업이나 단체 동호회들이 출전신청을 냈다. 개인신청자도 2300명을 넘어섰다.

새봄 한강변을 달리며 건강도 다지고, 선조들의 독립정신을 되새겨보는 계기도 돼 일석이조다.

‘이름’과 ‘뛰는 이유’도 새기고 뛴다=주최쪽은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다른 마라톤대회와 차별화를 뒀다. 참가자 배번호 대신 이름을 새겨놓고, 또 흰색 헝겊을 추가로 지급해 참가자 본인이 ‘내가 마라톤을 뛰는 이유’를 직접 적어넣은 뒤 등에 달고 뛰도록 할 계획이다. 달리면서 소원을 빌거나, 자신의 의사표현을 하는 것이 이채롭다.

고급 기능성 롱타이즈도 지급=3월1일은 봄의 시작을 알리지만 봄을 시샘하는 찬바람을 머금은 때. 참가자들에게는 ‘고급 기능성 롱타이즈’가 기념품으로 지급된다. 롱타이즈는 대회시작 5일전까지 배포돼, 참가자들이 훈련때부터 착용할 수 있다. 각 종목별로 1~5위 입상자에게 입상컵과 상장 상금 부상이 주어지며, 청년부 일반부 장년부 연령별로도 1~3위 입상자에게 상장이 수여된다. 달리는 동안에 간식과 음료수도 제공된다.

보훈처 후원, 심전도 무료검사도=이번 대회는 국가보훈처 후원으로 치러지며, 행사장에서 모금한 성금과 대회 수익금의 일부를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 단체 등을 돕는데 쓸 계획이다. 후원사로 참여한 한국심장재단은 대회 당일 참가자들에게 무료 심전도 검사를 해줄 예정이다. 31일까지 인터넷(www.31marathon.com)으로 선착순 5천명까지 참가신청을 받으며, 참가비는 3·1코스(30㎞) 3만5천원, 하프(21.0975㎞) 10㎞ 코스는 3만원이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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