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칭, 금호생명전 38점 맹활약
10일간의 휴식을 마치고 돌아온 캐칭은 무서웠다.
춘천 우리은행이 22일 안방에서 열린 2007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타미카 캐칭을 앞세워 구리 금호생명을 88-58로 꺾었다. 캐칭은 38점·14튄공으로 맹활약했고, 센터 김계령도 19점에 7개의 튄공을 잡아내며 승리를 도왔다.
전반에만 캐칭이 21점, 김계령이 15점을 넣으며 45-34로 앞선 우리은행은 큰 고비없이 9승째(4패)를 거둬 삼성생명(8승4패)을 따돌리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금호생명은 앨레나 비어드가 20점을 넣었지만, 17개의 턴오버를 저지르고 국내 선수들이 부진해 5연패에 빠졌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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