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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타짜’ 방성윤 고비에서 3점슛 한방

등록 2007-03-11 19:51수정 2007-03-12 00:01

23 /농구
23 /농구
갈길바쁜 전자랜드 또 패배
삼성 , 동부꺾고 안방 4연승
전자랜드 최희암 감독은 요즘 천국과 지옥을 왔다갔다 하고 있다. 치열한 6위 다툼 와중에 지난 4일 팀의 ‘기둥’ 키마니 프렌드가 어깨 탈골로 시즌을 접었다. 그런데 7일 외국인 선수 없이도 경쟁상대 동부를 꺾고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10일 꼴찌 케이씨씨(KCC)에게 ‘고추가루’를 맞았다. 대체 외국인 선수 앤서니 마일즈가 슛 난조를 보였기 때문.

11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또다른 6강 맞상대 에스케이(SK)와의 대결. 최 감독은 경기 전 “우리 팀엔 ‘타짜’가 없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상대팀 ‘타짜’를 잘 막아야 할텐데…”하며 걱정했다. 에스케이 방성윤을 두고 하는 말이었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방성윤(18점 6튄공 4도움)은 67-66으로 앞서던 종료 1분51초 전 승부를 가르는 3점슛을 꽂았다. 에스케이는 79-68로 이겨, 6위 다툼에서 한발 앞서갔다. 두팀은 공동 6위(SK)와 9위(전자랜드)로 순위 변화는 없었지만 승차는 1.5경기로 벌어졌다. 에스케이는 3쿼터에서 상대를 6분여 동안 무득점에 묶어두고 연거푸 21점을 퍼부으며 10점 뒤지던 스코어를 되레 11점 리드로 역전시켰다.

신선우(LG)-유도훈(KT&G) ‘사제지간’ 감독 대결로 관심을 모은 안양 경기에선 케이티앤지가 63-58로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케이티앤지는 역대 전반 최소득점(20점)의 불명예 기록을 썼다. 선두 모비스는 대구 원정에서 오리온스에 일격을 당했지만 2위 엘지의 패배로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4위 오리온스는 역대 최다인 6시즌 연속 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삼성은 강혁(14도움주기)이 주고 네이트 존슨(29득점)이 넣으며 원주 동부에게 잠실 안방에서 4연승을 달렸다. 김주성이 빠진 동부의 골밑을 튄공잡기 36-26으로 유린했다. 동부는 공동 6위에 1경기 뒤진 8위가 됐다. 인천/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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