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안동핸드볼큰잔치
남자 실업핸드볼의 양대 산맥 하나은행과 두산이 2008 안동핸드볼큰잔치에서 나란히 2연승을 거두며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조 1·2위만 오르는 2차 대회(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하나은행은 18일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1차 대회 남자부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박경석과 이상욱이 6골씩을 터뜨리며 충남대를 28-22로 꺾었다. 같은 조 두산도 지승현(10골)의 맹활약 속에 한국체대를 29-16으로 완파했다.
두 팀은 20일 1차 대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조 선두를 다툰다.
다른 조보다 한 팀이 적은 세 팀이 겨루는 C조에서는 인천도시개발공사가 김민구(7골)의 활약으로 경희대를 31-29로 물리쳤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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