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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일반

168개…고교야구 투수 혹사

등록 2005-04-16 00:27

한국야구 100주년 기념대회
광주일고·부산고 4강올라

고교야구 투수들의 혹사가 위험 수위를 넘어서고 있다.

15일 서울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린 한국야구 100주년기념 최우수고교야구대회에서 광주일고 투수 나승현이 9이닝을 완투하며 무려 168개의 공을 던졌다. 이는 지난 12일 광주동성고와의 경기에서 12이닝 동안 167개를 던진 서울고 임태훈의 투구수를 넘어서는 기록이다.(<한겨레> 14일치 36면 참조)

광주일고는 이날 천안북일고와의 경기에서 나승현이 삼진 6개를 곁들여 6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덕분에 천안북일고를 3-1로 꺾었다. 그러나 광주일고는 16일 인천고와 준결승을 갖고, 여기서 이길 경우 17일 결승전을 치러야 해 나승현이 또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부산고는 옥기윤이 7⅔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9회 대추격전을 펼친 대구상원고를 4-3으로 꺾고 4강에서 역대 전국대회 최다우승팀 경북고와 맞붙는다.

부산고는 0-1로 뒤진 3회 무사 1,2루에서 손광민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든 뒤 2사 2,3루에서 채승환의 2타점 중전적시타로 3-1 역전에 성공했다.

4회 1점을 더 달아난 부산고는 옥기윤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이규택이 9회 1사 만루에서 2점을 내줘 4-3까지 쫓겼으나, 이어진 2사 2,3루에서 대구상원고 노태준을 1루 파울뜬공으로 잡아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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