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이 실업핸드볼 여자부 최강임을 확인했다.
대구시청은 21일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삼척 케이브(CAVE)배 2005 코리안리그 전국실업핸드볼대회 여자부 마지막날 경기에서 삼척시청이 효명건설을 27-22로 이기는 바람에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경기를 마친 대구시청은 삼척시청과 2승1패 동률을 이뤘으나, 승자승 원칙에 따라 우승컵을 차지했다.
골게터 이상은(7골)과 골키퍼 오영란을 앞세운 효명종합건설은 이날 삼척시청을 꺾으면 자력 우승도 차지할 수 있었으나, 홈코트의 삼척시청에 막혀 분루를 삼켰다.
남자부에서는 충청하나은행이 두산산업개발을 24-15로 꺾고 코로사와 2승1무1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승자승에서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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