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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식 “매트의 비운 링에서는 없다”

등록 2005-04-22 18:47수정 2005-04-22 18:47

윤동식
윤동식
윤동식 23일 프라이드 데뷔전

유도 코트에서는 딱 붙어다니던 ‘비운’의 꼬리표가 링 위에서는 떨어질 것인가.

종합격투기 프라이드 무대로 진출한 유도 선수 출신 윤동식(33)이 23일 일본 오사카돔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2005’ 무대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상대는 ‘일본 종합격투기의 지존’으로 대우받는 사쿠라바 카즈시. 윤동식은 유도 현역시절부터 굳히기와 조르기를 주특기로 삼은 만큼, 자신있는 그라운드 기술로 승부를 걸 전망이다. 특히 일본 선수들에게 강한 면모를 갖고 있는데다, 한국인의 자존심을 걸고 경기에 임하겠다는 본인의 말도 있어 쉽게 당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두가지다. 프라이드 쪽과 계약이 늦춰지는 바람에 충분히 훈련하지 못한 게 못내 걸린다. 자신감보다 무서운 게 빈틈없는 훈련이란 것은 격투기의 역사가 증명한다. 또 케이원(K-1) 무대에서 다잡은 밥 샙(미국)을 조급한 마음에 놓친 김민수의 예에서처럼, 경험이 전무하다는 것도 사쿠라바라는 강자와의 대결이 쉽지 않을 것임을 예상하게 한다.

윤동식이 그랑프리 16강 자동진출이라는 이번 드문 기회를 잘 활용하면 ‘미들급 세계 최강’이라는 반더레이 실바(브라질)와의 대전도 기대할 수 있다. 실바는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출신 요시다 히데히코(일본)와 맞붙는다.

케이블·위성 이 오후 3시30분부터 생중계한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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