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장 도로사이클대회
아시아지역 도로사이클대회 중 가장 긴 총 1503㎞를 달리는 ‘지옥의 레이스’가 펼쳐진다.
‘투르 드 코리아-재팬 2008’(주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1일 일본 구마모토 야마가시에서 2개 구간을 달린 뒤 23일 국내로 이동해 부산-창원-여수-강진-거창-구미-단양-양양-춘천을 지나 7월4일 서울올림픽공원 결승점에서 끝나는 14일간의 긴 여정에 들어간다. 올해가 두번째 대회.
한국·일본·홍콩·호주·다국적팀 등 20개 팀 200여명의 엘리트 선수가 참가한다. 준선수급인 스페셜 부문(동호회)에도 20개팀 200여명이 출전한다. 애초 북한과 중국까지 연결하는 동북아 대회로의 격상을 계획했으나, 우선 일본까지만 코스를 넓혀 대회가 열리게 됐다.
송호진 기자 dmz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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