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명건설이 라이벌 대구시청을 꺾고 여자핸드볼 정상에 올랐다.
효명건설은 27일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0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대구시청과의 맞대결 2차전에서 국가대표 문필희(12골), 명복희(8골)의 활약으로 31-24로 이겼다. 1차전에서 효명건설과 22-22로 비겼던 대구시청은 이날 최임정(7골)과 송해림(6골)이 분전했으나 준우승에 그쳤다.
핸드볼큰잔치 우승팀 효명건설은 삼척에서 열린 코리안리그에서 대구시청을 33-23으로 이기고도 삼척시청에 일격을 당해 대구시청에 우승을 내준 뒤 엿새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대학부에서는 경희대가 한국체대를 33-28로 꺾어 3승1패로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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